

시는 다음 달 5일 ‘심야 승차난 해소를 위한 택시요금정책 개선’ 공청회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택시요금 조정의 주요 내용은 기본요금 인상과 심야 탄력요금제 적용이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은 2019년 2월 3000원에서 3800원으로 800원 오른 뒤 4년째 유지되고 있다. 이번에 인상되면 4000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택시요금 조정은 공청회에 이어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 물가대책심의위원회·택시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심야 승차난과 택시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택시요금 조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공청회를 여는 것”이라며 “요금 조정과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