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쿠팡물류센터 직원 1명 확진… 물류센터 폐쇄

부천 쿠팡물류센터 직원 1명 확진… 물류센터 폐쇄

이명선 기자
입력 2020-12-08 20:31
업데이트 2020-12-0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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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이후 재발생

지난 5월 쿠팡직원이 코로나 검체검사를 하는 모습.
지난 5월 쿠팡직원이 코로나 검체검사를 하는 모습.
경기 부천시는 8일 쿠팡2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오후 6시 30분 물류센터가 폐쇄됐다고 밝혔다.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 쿠팡 부천2물류센터 직원 A씨가 시흥의 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시흥 거주자로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5일까지 해당 물류센터에서 근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이 직원을 귀가 조치하고 물류센터를 폐쇄했다.

방역당국은 A씨가 접촉한 근로자들이 누구인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1~2주 내 물류센터를 방문한 직원들에게 안내문자를 보냈으며, 방역당국과 협조해 회사방역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부천 쿠팡물류센터는 지난 5월에도 근로자가 확진판정을 받아 인천과 경기 수원·김포지역까지 집단감염으로 번진 바 있다.

하룻새 11명이 늘어 이날 현재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628명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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