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반년 만에 회생 마쳐… 새 회장 김상혁·사장 박건승 선임

스포츠서울, 반년 만에 회생 마쳐… 새 회장 김상혁·사장 박건승 선임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0-09-07 21:54
업데이트 2020-09-08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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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이 6개월 만에 기업회생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제2의 도약에 나선다.

7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회생계획 인가 이후 회생채권 대부분에 대한 변제 의무를 조기에 이행했다”며 회생절차 종결을 결정했다. 스포츠서울은 지난 3월 회생절차에 들어간 뒤 서울신문STV 컨소시엄과 투자 계약을 맺고, 채권을 모두 변제하는 등의 절차를 밟아 왔다. 1985년 창간한 스포츠서울은 2004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됐고 지난해 1월 법인명을 한류타임즈 주식회사로 변경했다.

스포츠서울은 이날 김상혁(왼쪽) 서울신문STV 회장을 새 회장으로 선임하고, 박건승(오른쪽) 전무이사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김 회장은 KBS AD와 MBN PD, 동아TV PD를 거쳐 남양바둑방송 대표이사, 한국일보성공TV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박 신임 대표는 1988년 서울신문에 입사해 국제부장·산업부장·독자서비스국장·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20-09-0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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