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코로나확진자 생명수교회 교인 2명 추가… 총 50명

부천시 코로나확진자 생명수교회 교인 2명 추가… 총 50명

이명선 기자
입력 2020-03-22 14:44
업데이트 2020-03-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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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여성으로 각각 괴안동 삼익세라믹, 소사본동 소중어린이공원 부근 주택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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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 코로나19 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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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에서 생명수교회(소사본동) 교인 40대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지난 8일 예배참석자들로 자가격리 중이었던 2명이 격리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현재까지 생명수교회 확진자는 서울 콜센터 확진자 교인 1명을 제외하고 모두 20명이다. 부천지역내 확진자는 총 50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40대 여성이며 괴안동 삼익세라믹 아파트 거주 중이다. 또 한 사람은 40대 여성으로 소사본동 소중어린이공원 부근 주택에 살고 있다.

부천시는 필요한 장소에 소독을 마쳤다. 이번 확진자들은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 확진이라 자택 외 동선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역학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부천시 공식 채널(페이스북,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동 경로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1일에는 3개월된 영아 등 코로나19 확진자 가족 3명을 포함한 4명이 추가로 나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폐쇄된 공간에서 밀접한 접촉이 발생하면 집단 감염이 이뤄질 수 있다”며 “부천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특히 집회나 모임 등을 자제해 주길 거듭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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