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장 선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장 선출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9-07-19 14:44
업데이트 2019-07-19 14:4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문석진(사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미지 확대
19일 서대문구와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문 구청장은 지난 3일 충남 부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 연수에서 협의회장직에 올랐다.

이날부터 4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연수는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 소속 전국 151개 기초자치단체장들 중 9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 구청장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치분권은 국가경쟁력 강화와 주민행복 실현을 위한 시대적 요구”라면서 “의식과 문화, 사회의 모든 면에서 명실상부한 선진국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방분권을 이뤄야 하고, 그 실현을 위해 서대문 지방정부가 주체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서대문의 정책을 ‘기-승-전-지방정부’의 기조로 추진하고, 지방정부를 위한 의제 발굴과 공유, 타 지방정부의 연대에도 더욱 힘쓰겠다”면서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위해서는 기초지방정부의 힘을 모아야 한다. 기초지방정부의 전체 의견을 수렴해 그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전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 구청장은 민선 5, 6기에 이어 민선 7기 서대문구를 이끌고 있다. 2016년 7월부터 1년 동안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지방분권개헌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