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어버이연합 靑배후설에 “사실 아니라고 보고 받았다”

朴대통령, 어버이연합 靑배후설에 “사실 아니라고 보고 받았다”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4-26 17:07
업데이트 2016-04-26 17:0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박근혜 대통령이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오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 04. 26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박근혜 대통령이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오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 04. 26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대한민국 어버이연합(어버이연합) 집회의 청와대 배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그렇게 분명히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간담회에서 “(청와대 행정관이) ‘지시를 했느냐, 안 했느냐’는 과정을 제가 죽 봤다”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어버이연합의 활동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질문에는 “시민단체가 이것 하는데 이게 ‘어떠냐, 저쩌냐’ 하는 것을 대통령이 ‘이렇다, 저렇다’ 하고 평가하는 것도 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다 자신들의 어떤 가치와 추구하는 바가 있기 때문에 많은 단체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는데, 대통령이 막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