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與 “당헌당규 정비해 새 비대위 구성키로…이준석 언행 경고”

[속보] 與 “당헌당규 정비해 새 비대위 구성키로…이준석 언행 경고”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8-27 21:37
수정 2022-08-27 21: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2022.08.27 뉴시스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2022.08.27 뉴시스
국민의힘은 27일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를 정지한 법원 가처분 결정과 관련해 당헌당규를 정비한 후 새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은 휴일인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간동안 마라톤으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이렇게 결의했다고 박형수·양금희 원내대변인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총 결과 입장문을 통해 우선 “초유의 사태로 인한 당헌당규 입법 미비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이와 관련한 당헌당규를 정비한 뒤 새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고 알렸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와 관련, “과거 최고위원회로의 복귀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며, 법원 가처분 결정으로 인해 현재 비대위를 하는 것도 현실적 한계가 있다”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당헌당규를 정비한 뒤 새 비대위를 결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당내 의원들 사이에서 책임론이 제기된 권성동 원내대표의 거취에 대해서는 이번 사태를 수습한 후 의총을 재소집해 의원들 판단에 따른다.

이날 의총에서 채택된 결의문에는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제출한 추가 징계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연예인들의 음주방송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 방송인 전현무 씨와 가수 보아 씨가 취중 상태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요즘 이렇게 유명인들이 SNS 등을 통한 음주방송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음주를 조장하는 등 여러모로 부적절하다.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방법 중 하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