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공무원 보수 내년 2.8% 인상…병장 월급 54만 900원

[속보] 공무원 보수 내년 2.8% 인상…병장 월급 54만 900원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9-12-30 10:27
업데이트 2019-12-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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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연봉은 2억 3091만원…2.04%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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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발언하는 이낙연 국무총리
모두발언하는 이낙연 국무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30/뉴스1
내년도 공무원 보수가 2.8% 인상되고 해양경찰 구조대원 등 어려운 근무여건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에 대한 수당이 오른다. 대통령의 연봉은 2.04% 오른 2억 3091만 4000원, 국무총리 연봉은 1억 7901만 5000원으로 정해졌다. 2020년 병사 월급은 33.3% 인상돼 병장 기준 월급이 54만 900원이 된다.

인사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무원 보수규정’ 및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공무원의 사기진작, 물가, 민간임금 등을 고려해 기본급과 수당을 포함한 보수를 2.8% 인상하기로 했다. 다만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정무직공무원과 고위공무원단, 2급(상당) 이상 공무원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2020년도 인상분도 모두 반납하기로 했다.

병사 봉급은 장병 처우 개선을 위해 2017년 수립한 봉급인상계획에 따라 병장 기준 월 40만 5700원에서 54만 900원으로 10만원 이상 오른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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