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靑직원들에 “묵묵히 소임 다해 어려운 고비 이겨내”

文대통령, 靑직원들에 “묵묵히 소임 다해 어려운 고비 이겨내”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9-12-30 10:10
업데이트 2019-12-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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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부부 명의 이메일 연하장…“공정 바탕으로 평화의 열매 맺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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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문 대통령
인사말 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 인왕실에서 열린 대통령 자문기구 및 소속 위원장 초청 만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2.27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를 앞두고 청와대 모든 직원들에게 “공정을 바탕으로 혁신, 포용, 평화의 열매를 맺겠다”는 이메일 연하장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직원들이 소임을 다해 고비를 넘겼다고 강조했다.

30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내외 문재인·김정숙’을 보내는 이로, ‘여러분과 함께, 공정을 바탕으로 혁신과 포용, 평화의 열매를 맺겠습니다’ 라는 제목의 연하장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연하장에서 “‘우리’를 소중히 여긴 여러분 덕분에 더 나은 오늘을 맞이 할 수 있었다”면서 “묵묵히 소임을 다한 여러분의 땀이 지난해 어려운 고비를 이겨낸 힘이었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희망으로 일구고 함께 잘 사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면서 “여러분과 함께, 공정을 바탕으로 혁신과 포용, 평화의 열매를 맺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최근 국내외 6만여명 인사들에게 ‘2020년 연하장’을 보내 ‘공정’을 바탕으로 2020년 국정운영의 열매를 맺겠다고 다짐했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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