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朴대통령 前주치의가 복지장관 추천” 주장

이언주 “朴대통령 前주치의가 복지장관 추천” 주장

입력 2016-11-11 16:18
업데이트 2016-11-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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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 문화부 이어 서울대병원, 이대, 복지부까지 접수”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11일 “박근혜 대통령의 전 주치의인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을 추천했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현안질문에서 “정 장관이 서 병원장과 굉장히 가까운 관계인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추천 여부는) 제가 잘 모른다”며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제가 원장을 할 때 (서 병원장은) 기조실장을 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최근 성형외과와 관련한 여러 의혹이 나오고 있다”며 “최순실 무리가 문화체육관광부를 접수하고 서울대병원과 이화여대, 보건복지부까지 접수했다. 장관을 통해 최씨가 보건복지 관련 정책에 관여했을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의료계에서는 최순실 씨와 딸인 정유라 씨를 진료한 것으로 알려진 ‘김○○ 의원’ 김모 원장이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성형외과 외래교수에 위촉됐고 대통령의 해외순방 기업에 포함돼 논란이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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