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더민주에 표주면 경제극복…집권해 경제터전 바꿀것”

김종인 “더민주에 표주면 경제극복…집권해 경제터전 바꿀것”

입력 2016-04-02 16:05
업데이트 2016-04-02 16:0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번 선거, 미래로 가느냐·잃어버린 20년 되느냐 판가름”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일 “경제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투표”라며 총선에서의 지지를 호소했다.

전날 전북으로 내려와 1박을 하며 호남 표심 공략에 나선 김 대표는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 후 첫 주말인 이날 오전 김제 요촌동 전통시장에서 행한 김춘진 후보 지원유세에서 “우리 국민이 당면한 문제 중 가장 심각한 것은 우리 경제 사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는 우리나라 경제가 미래를 향해 갈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지지부진한 경제 침체상황을 오랫동안 지속해 잃어버린 10년이나 20년을 후회할 것인지 판가름난다”며 “그래서 더민주는 ‘문제는 경제다’라고 구호를 내세웠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표를 통해서 더민주에 힘을 주면, 그 힘을 바탕으로 당면한 경제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며 “다음으로는 내년 대선에서 집권해 경제터전을 바꿀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김춘진 후보에 대해서도 “새만금 개발청을 만드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는 등 지역발전에 힘쓴 후보”라고 치켜세우면서 “상대당 후보들을 보니 김제를 대변할 자질을 가졌는지 염려되는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후보에게 총선에서 압도적인 표를 보내달라”며 “김 후보가 중앙에서 김제발전을 위해 보답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오후에는 광주를 방문, 광주 지역 출마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지원한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