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응급병동 폐쇄…입원중인 70대여성 확진

분당서울대병원 응급병동 폐쇄…입원중인 70대여성 확진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10-17 21:28
수정 2020-10-1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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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경기광주 SRC재활병원서 5일전 퇴원후 입원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173 분당서울대병원.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173 분당서울대병원.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응급병동에 입원 중인 여성 A(71)씨가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지난 12일 퇴원한 뒤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따라서 분당서울대병원 응급병동은 이날 폐쇄조치 됐다. A씨는 지난 10일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으며 응급병동에 입원중에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SRC재활병원에서는 16∼17일 이틀 새 환자·간병인·보호자 등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자의 가족 3명도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관계자는 “SRC재활병원 집단감염과 관련한 역학조사를 하며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옮긴 70대 여성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다”며 “이 여성의 정확한 감염 경로와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으며 분당서울대병원 응급병동은 폐쇄한 상태”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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