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질병 이겨내는 면역력, 증강하려면 생활습관 바꿔야

각종 질병 이겨내는 면역력, 증강하려면 생활습관 바꿔야

입력 2015-08-03 10:38
업데이트 2015-08-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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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성초한의원 박찬영 원장이 알려주는 ‘건강 지키는 생활습관’



최근 정부는 메르스의 사실상 종식을 선언했다. 하지만 지난 5월말 최초 발병 이후 메르스가 휩쓸고 간 두 달여 간의 시간이 대한민국에 남긴 후유증은 상상 그 이상이다. 국민들은 언제 또 메르스와 같은 전염병이 닥칠지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에 떨고 있다. 의료기술이 날로 발전을 거듭함에도 메르스, 사스, 신종플루 등 새로운 전염병이 등장해 인류를 괴롭히는 상황 속에서 이 같은 두려움이 과하다고 말하기 어려워진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예기치 못한 때, 예기치 못한 곳에서 갑자기 나타나 우리를 두려움에 떨게 하고, 경제마저 침체의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유행성 질병에 대해 국민 스스로가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각종 매스컴을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해독의 기적’의 저자이자 한의학 박사인 어성초한의원 박찬영 원장은 유행성 질병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고, 나아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식생활 등 평소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박 원장은 “생활습관이란 호흡, 물, 햇빛, 음식, 운동, 휴식, 절제, 마음, 체온, 해독 등을 모두 아우르는 말”이라며 “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자의적인 해석이나 잘못된 이해를 바탕으로 이를 실행했을 때는 오히려 몸을 망칠 수도 있는 만큼 사전에 정확한 방법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일상 속 생활습관 중 하나로 박 원장이 가장 추천하는 것은 평소 대변의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이다. 첫째, 바나나처럼 황금색의 변으로 2~3개 정도이면 좋으며 둘째, 변이 물에 떠야 좋은 것이다. 셋째는 독한 냄새가 없어야 하며, 넷째는 잔변감이 없어야 건강 상태가 좋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박 원장은 “배변 활동에서 위의 4가지를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경고로 생각하고 생활환경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라며 “만약 그렇지 못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되며, 대사성질환인 당뇨, 고혈압, 비만 등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평균수명은 길어지고 있지만 각종 질병으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각종 질병은 신체적인 고통뿐 아니라 노동력 상실 및 의료비 증가로 인한 사회적 손실 또한 막대한 만큼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관리에 대해 개개인이 노력이 최고의 백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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