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문체부는 강 감독이 국내 창작발레 제작을 활성화하고 후원 유치를 통해 국립발레단의 재정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국제 교류와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한국 발레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도 봤다. 강 감독의 학연·지연 등을 배제한 단원 선발 체계 운영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강 감독이 앞으로도 해외 유명 발레단, 안무가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우리나라 발레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2020-02-04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