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9회 맞은 보령머드축제···오는 24일까지 열려

올해 19회 맞은 보령머드축제···오는 24일까지 열려

입력 2016-07-20 14:33
업데이트 2016-07-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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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에서 열리는 보령머드축제
충남 보령에서 열리는 보령머드축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충남 보령에서 매년 열리는 ‘보령머드축제’가 지난 15일부터 열려 오는 2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피부미용에 좋은 머드를 이용한 축제답게 보령머드축제에서는 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자신들의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이벤트 부스를 마련한다.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제공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충남 보령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한창이다.

20일 보령머드축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로 19회를 맞은 보령머드축제가 대천해수욕장에서 지난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열린다.

머드축제가 열리는 대천해수욕장은 폭 100m, 길이 3.5㎞의 패각형 해수욕장으로 수온이 적절하고 경사가 완만하여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로 손꼽힌다.

보령시는 지난 15일 개막한 보령머드축제에 지난 17일까지 3일 동안 약 132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머드축제가 열리는 보령에는 136㎞에 이르는 기다란 해안선을 따라 고운 바다진흙이 펼쳐져 있다. 진흙 성분을 분석한 결과 원적외선이 다량 방출되고 미네랄·게르마늄·벤토나이트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미용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다보니 보령머드축제에서는 각종 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부대행사를 마련해 관광객들을 끌기도 한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화장품업체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이하 시크릿)는 사해 머드가 함유된 전용 마스크·바디 팩과 각질 제거제품, 입욕제 등을 행사부스에 전시하고,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사해소금성에서 깃발을 오래 지키는 사람과 10초 안에 머드 속 안에 숨겨진 공을 찾아낸 사람에게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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