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출시 앞둔 日…‘공략법·유사앱 등장’ 벌써 열풍

포켓몬고 출시 앞둔 日…‘공략법·유사앱 등장’ 벌써 열풍

입력 2016-07-15 16:03
업데이트 2016-07-15 16:0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의 출시를 앞둔 일본에서도 벌써부터 대박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15일 인터넷상에서는 일본에서 언제 포켓몬고 게임이 출시되느냐, 어떻게 하면 잘 공략할 수 있느냐는 등의 문답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인터넷 공간에서는 15일 오전에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었다는 관측에서부터 일주일 연기됐다거나 다음달로 늦춰졌다는 등 미확인 정보들이 떠돌고 있다.

포켓몬고에 쏠린 일본 네티즌들의 지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인터넷 상에서는 또 포켓몬고 공략법을 담은 사이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들 사이트는 초보자들의 궁금증 문답 풀이, 포켓몬고 대응 스마트폰 기종 등 각종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포켓몬고와 관련된 외국 뉴스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15일 오후 4시 현재 일본에서도 포켓몬고 게임은 출시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게임 출시에 앞서 포켓몬고 가이드, 포켓몬고마스터, 포켓몬고 궁극공략 등 유사앱도 구글플레이에 올라오고 있다.

가이드 앱의 경우 100만명 이상이, 다른 앱들도 수십만명이 설치하는 등 포켓몬고의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일본의 게임업체 닌텐도는 이달 말 포켓몬고 전용 게임기를 발매하기로 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닌텐도는 구글, 포켓몬컴퍼니와 함께 포켓몬고 개발사이자 배급사인 나이앤틱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닌텐도의 주가는 포켓몬고 출시 이후 매일 급등하면서 15일도 전날 종가보다 9.80% 오른 2만7천780엔에 장을 마쳤다. 지난 6일 출시일 당시(1만4천380엔)보다 93.1%나 오른 것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