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무성, ‘반일시위 빈발’ 한국 여행 주의보

日 외무성, ‘반일시위 빈발’ 한국 여행 주의보

신성은 기자
입력 2019-08-04 21:03
업데이트 2019-08-04 21:0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역사왜곡,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 정권 규탄 3차 촛불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이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역사왜곡,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 정권 규탄 3차 촛불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이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외무성은 4일 한국에서 반일 시위가 빈발하고 있는 점을 거론하며 자국민에게 한국 여행시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 외무성은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수출무역 관리령 개정이 지난 2일 각의에서 결정된 것과 관련해 주로 서울과 부산에서 반일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주일대사관 등이 제공하는 최신 정보에 주의하고 시위 장소에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하는 등 쓸데없는 분란에 휘말리지 않게 신중히 행동할 것을 여행객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일본 관련 시설이나 주변 지역을 방문할 때는 특별히 주변 상황에 신경을 쓰라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일본 외무성은 지난달 26일에도 서울과 부산에서 일본 관련 시위가 벌어질 수 있다며 안전과 관련한 중요 사안이 발생할 수 있음을 예고하는 스폿 정보를 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