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풍선이 드레스로 변신하는 런웨이 무대가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영국 런던에서는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Central Saint Martins) 졸업작품 패션쇼가 펼쳐졌다.
이날 노르웨이 출신의 프레드릭 티제란센은 풍선을 활용한 패션을 선보였다.
영상 속 모델들은 커다란 풍선을 상체에 끼운 채 런웨이에 서 있다. 워킹을 시작한 모델들은 무대 중앙에서 풍선의 바람을 조심스럽게 빼낸다. 바람이 빠진 풍선은 모델의 몸에 쏙 맞는 의상으로 변신한다.
무대 위에서 펼쳐진 진풍경에 관객들은 박수를 치며 눈을 떼지 못한다.
독특한 풍선의상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티제란센은 이날 패션쇼에서 대상 격인 로레알 프로패셔널 영 탤런트 어워드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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