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관련 시민단체회원들 일본 입국 지연

독도 관련 시민단체회원들 일본 입국 지연

입력 2013-02-21 00:00
업데이트 2013-02-21 17:0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다케시마(竹島)의 날 ‘ 행사를 여는데 항의하려는 한국 시민단체 회원들의 일본 입국이 지연되고 있다.

오사카 주재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최재익 의장 등 독도수호전국연대 소속 회원 7명은 이날 오전 11시께 오사카(大阪)공항에 도착했지만 오후 4시50분 현재 입국 심사를 마치지 못하고 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오사카 공항 입국관리국에서 도쿄 법무성으로 한국 시민단체 회원들의 입국을 허가할지 여부를 질의했고, 현재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며 “단체 회원들은 현재 공항 입국관리국 사무실에 머무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작년에도 한국 독도 관련 단체 회원들이 공항에서 3시간여 입국심사를 받았지만 이번에는 더 길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독도수호전국연대 관계자들은 22일 시마네현을 방문, 다케시마의 날 행사장 앞에서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