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당국자 “3개 FTA 매년 130억弗 수출증대”

美당국자 “3개 FTA 매년 130억弗 수출증대”

입력 2011-10-04 00:00
수정 2011-10-0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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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지도부와 합의거쳐 이행법안 제출”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3일(현지시간) 한국, 파나마, 콜롬비아와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시 매년 130억달러 이상의 수출 추가 증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기자들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날 제출한 3개국과의 FTA 이행법안 조속 통과를 촉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행법안 제출이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하원 지도부와의 합의를 거쳐 나온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의회가 3개 FTA와 무역조정지원(TAA) 연장안을 처리할 것이며 통과된 법안에 서명을 받기 위해 매우 신속히 대통령에게 제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베이너 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3개 FTA 이행법안 처리가 하원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면서 FTA 이행법안과 TAA 프로그램이 동시에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이전에 미 의회에서 이행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행법안 통과가) 매우 가까운 장래에 일어나길 기대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의원들의 손에 (법안이) 있다”고 신중히 답했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시 교부금 2억원으로 조성된 왕십리 2동·중랑천 ‘5분 생활 정원’ 준공 축하”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성동구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주민을 위한 녹지 쉼터로 재구성하는 ‘5분 생활권 정원 조성사업’으로 추진된 왕십리2동 마을정원과 중랑천 피크닉정원이 최근 완공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왕십리2동과 중랑천 일대 생활정원은 바쁜 일상에서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여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구 의원이 지난해 말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확보하면서 조성될 수 있었다. 왕십리2동 마을정원(하왕십리동 946-65, 상왕십리역 4번 출구 인근)은 유동인구가 많은 자투리 공간(200㎡)을 활용해 다채로운 식재와 벽면 녹화로 꾸며진 도심형 녹지 쉼터로 조성됐으며, 서울시 예산 4800만원이 투입됐다. 중랑천 피크닉정원(행당동 81-1일대)은 약 1800㎡ 규모로, ‘일상 속 여행’을 테마로 한 조형물(포토존)과 다양한 초화류 식재가 어우러진 정원형 피크닉 공간으로 새롭게 만들어졌으며, 1억 5000만원의 서울시 예산이 투입됐다. 구 의원은 “이번 조성된 정원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일상 속 휴식과 여가를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녹지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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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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