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안정환’
‘마리텔’ 안정환 김성주 콤비가 독특한 이름을 가진 선수들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에 출연한 안정환 해설위원과 김성주 아나운서가 독특한 이름을 가진 축구 선수들을 언급하면서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마리텔에서 안정환과 김성주는 최고의 축구 중계 콤비의 호흡을 보여줬다.
안정환과 김성주는 중계시 어려운점에서 이야기하던 중 욕이나 비속어로 들릴 수 있는 안티 니에미, 구라이 부랄, 지안프랑코 졸라, 이브라히마 섹 등 선수들의 이름을 소개했다.
이어 안정환과 김성주는 새로운 이름을 가진 스텝들에게 닭싸움을 주문했다. 안정환은 “졸라, 오바랩이 좋아요!”라고 선수를 소개했고, 김성주는 “졸라, 뒤로 피해요”라고 말했다.
안정환과 김성주는 욕이나 비속어로 들릴 수 있는 선수들의 이름을 계속 말하면서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안정환은 “너무 급했다”며 오해할만한 언급을 서슴치 않거나 ‘졸라’ 선수를 과다하게 언급해 결국 제작진의 묵음처리를 피할 수 없었다.
한편, ‘MBC 마리텔’은 스타들이 개인 방송을 통해 자신의 콘텐츠를 선보이는 새로운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