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윤성빈, 2015-2016시즌 월드컵 은메달 ‘시즌 최고 성적’ 김연아와 무슨 사이?

‘스켈레톤 윤성빈’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가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스켈레톤 대표팀 윤성빈(22·한국체대)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2015-2016시즌 월드컵 4차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윤성빈은 10일(한국시각)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IBSF 월드컵 4차 대회 스켈레톤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8초76을 기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세계랭킹 1위인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가 차지했다.

이번 스켈레톤 은메달은 윤성빈의 시즌 최고 성적이다. 윤성빈은 2차대회에서 4위, 3차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에도 성적을 한 계단 끌어올렸다. 시즌 세계랭킹은 4위로 두 달 전에 비해 8계단 올랐다.

이날 윤성빈은 지난 4일 세상을 떠난 말콤 로이드(68) 코치를 추모하기 위한 스티커를 헬멧과 썰매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스켈레톤 윤성빈이 은메달을 따내며 ‘피겨여왕’ 김연아와의 인증샷도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새 역사의 주인공들! 윤성빈 김연아 보기 좋네’라는 제목으로 김연아와 윤성빈이 함께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이는 지난 2014 소치동계올림픽 당시 윤성빈과 김연아가 남긴 인증샷이다.

스켈레톤 최초로 국제대회 메달을 따내며 기대를 받고 있는 윤성빈은 김연아가 속한 올댓스포츠와 지난해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스켈레톤 윤성빈)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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