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지진희가 김희애에게 인공호흡을 시도하며 박력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서 지진희(고상식)가 김희애(강민주)에 인공호흡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

강민주는 드라마 촬영을 위해 번지점프대에 올라간 여배우 대신 먼저 뛰어 내리겠다고 나섰다. 강민주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번지점프를 했지만, 안전띠가 풀어지며 그대로 물에 빠졌다.

현장을 지켜 보던 고상식은 바로 물에 뛰어 들어 강민주를 구했고, 이후 숨을 쉬지 않는 강민주를 위해 인공호흡까지 시도했다.

이날 지진희와 김희애의 거침 없는 인공호흡 장면이 방송되면서 시청률은 8.3%(TNMS, 전국가구 기준)를 기록, 전회 시청률보다 0.8% 상승했다.

‘미녀 공심이’ 후속인 SBS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평범한 삶을 원하는 5급 공무원 고상식과 특별한 삶을 원하는 드라마 PD 강민주가 그리는 40대의 삶과 사랑 이야기로, 매주 토, 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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