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불광동 휘발유가 가왕 자리에 올랐다.

지난 7월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3연속 가왕 자리를 노리던 ‘로맨틱 흑기사’에게 도전장을 내민 도전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에 진출한 ‘불광동 휘발유’는 이정봉의 ‘어떤가요’를 불렀다. 애절한 목소리와 가창력은 판정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가볍게 3라운드에 진출했다.

3라운드에서는 이은미의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통해 애절한 감성을 드러내며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에 맞서 34대 가왕의 자리에 올라 있던 ‘로맨틱 흑기사’는 나직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임재범의 ‘고해’를 불렀다.

하지만 이날 ‘로맨틱 흑기사’는 43대 44라는 아슬아슬한 표차로 ‘불광동 휘발유’에게 가왕의 자리를 내줬다. 이로써 ‘불광동 휘발유’는 새로운 35대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이날 공개된 ‘로맨틱 흑기사’의 정체는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가수 로이킴이었다. 로이킴은 “노래 부르면서 운 적도 정말 오랜만이고, 감사한 일들 뿐이었다. 선배님들에게 칭찬받은 것도 행복했다. 기분 좋게 집에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로이킴을 꺾은 ‘불광동 휘발유’에 대해 네티즌들은 씨야의 멤버 김연지로 추정하고 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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