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매달 지역 어르신들 찾아가 청소·식사 봉사

포스코, 매달 지역 어르신들 찾아가 청소·식사 봉사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0-09-24 02:02
업데이트 2020-09-24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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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이 봉사단원들이 어르신들을 모시고 주변 산책을 하는 모습. 포스코 제공
섬김이 봉사단원들이 어르신들을 모시고 주변 산책을 하는 모습.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각 지역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에 따르면 최근 직원의 업무 특성이나 기술, 취미와 연계한 다양한 재능봉사도 활발하게 이어지면서 지역별 재능봉사단이 77개에 달할 정도로 확대됐다. 2008년 시작한 ‘섬김이 봉사단’이 대표적이다. 포항제철소 한 제강부 직원의 제안으로 13명의 직원이 모여 창단한 섬김이 봉사단은 2014년 포항제철소 전 부서가 참여하는 봉사단으로 확대돼 현재 41명의 멘토와 43명의 멘티가 활동하면서 지역민들에게 봉사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화로 안부를 물으며 매달 1~3회 가정을 방문해 말벗과 청소, 장보기, 식사 등을 함께 한다. 연고가 없는 어르신이 돌아가시면 장례도 지원하고 있다. 이종철 섬김이 봉사단장은 “인연을 맺었던 어르신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건강 악화 등으로 한 번 모이기도 쉽지 않지만 주어진 상황에 맞춰 어르신들을 섬기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2020-09-2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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