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장 만난 구윤철 “공공기관, AI 대전환 중심축 돼야”

공공기관장 만난 구윤철 “공공기관, AI 대전환 중심축 돼야”

강동용 기자
강동용 기자
입력 2025-08-28 16:41
수정 2025-08-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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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기관장 워크숍 주재
“안전경영 각별히 신경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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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초혁신 경제 구현을 위한 공기업 기관장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8.28 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초혁신 경제 구현을 위한 공기업 기관장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8.28 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공공기관장들에게 “공공기관이 인공지능(AI) 대전환과 초혁신경제 구현의 중심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에서 주재한 ‘공기업 기관장 워크숍’에서 “공공기관이 한국의 뛰어난 AI와 제조 기반을 활용해 행정, 산업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은 ‘초혁신경제 구현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과 경영 혁신 방향’을 주제로 열렸다.

혁신 성과를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원만큼 중요한 것은 성과에 대한 평가와 보상”이라며 “경영평가에 혁신 실적을 반영하고 우수 기관에는 상응하는 보상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안전 경영도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안전 수준을 높이는 것은 공공기관의 기본 책무”라며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 경영에 각별히 힘써달라”고 밝혔다. 최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발생한 청도 무궁화호 열차 사고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물관리 분야 AI 전환(한국수자원공사) ▲초혁신경제 추진전략(한국전력공사) ▲글로벌 공항 AI 혁신(인천국제공항공사) 등 3개 기관의 혁신사례가 공유됐다. 이 자리엔 구 부총리를 비롯해 기재부 실·국장과 31개 공기업 기관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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