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1위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인 중국의 비야디(BYD)에 5100억원을 투자해 9대 주주가 됐다.
BYD는 선전증권거래소에 상하이 삼성 반도체가 자사 주식 5230만 주를 30억 위안(주당 57.4위안·약 5100억원)에 인수했다고 21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주당 인수가격은 BYD의 이날 종가 61.94위안보다 4.54위안 낮다.
이번 투자로 상하이 삼성 반도체는 BYD의 주식 1.92%를 보유해 9대 주주로 올라섰다.
BYD는 이번 사모발행에서 상하이 삼성 반도체를 포함해 CCB 프린스펄 자산운용, 차이나라이프 AMP 자산운용, 아혼-인더스트리어 펀드운용, 에센스 펀드 등 6개 기업에서 총 145억 위안(약 2조 5000억원)을 투자받았다.
충전용 배터리 제조업체로 출발한 BYD는 전기차를 만들기 시작해 중국 내수용 전기차 시장을 확대하면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생산하는 업체로 올라섰다.
2008년에는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헤서웨이의 자회사 미드아메리칸 에너지 홀딩스가 2억 3000만 달러(약 2600억원)를 투자해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BYD는 선전증권거래소에 상하이 삼성 반도체가 자사 주식 5230만 주를 30억 위안(주당 57.4위안·약 5100억원)에 인수했다고 21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주당 인수가격은 BYD의 이날 종가 61.94위안보다 4.54위안 낮다.
이번 투자로 상하이 삼성 반도체는 BYD의 주식 1.92%를 보유해 9대 주주로 올라섰다.
BYD는 이번 사모발행에서 상하이 삼성 반도체를 포함해 CCB 프린스펄 자산운용, 차이나라이프 AMP 자산운용, 아혼-인더스트리어 펀드운용, 에센스 펀드 등 6개 기업에서 총 145억 위안(약 2조 5000억원)을 투자받았다.
충전용 배터리 제조업체로 출발한 BYD는 전기차를 만들기 시작해 중국 내수용 전기차 시장을 확대하면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생산하는 업체로 올라섰다.
2008년에는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헤서웨이의 자회사 미드아메리칸 에너지 홀딩스가 2억 3000만 달러(약 2600억원)를 투자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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