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反)월가 시위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1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가 열린다. 집회 명칭도 금융 투기 자본을 규탄하는 ‘1% 금융 수탈에 반대하는 99%’다. 경찰은 불법 집회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을 밝혀 시위대 측과의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금융소비자협회, 금융소비자권리찾기연석회의, 투기자본감시센터, 참여연대 등이 이끌 집회에는 3000~4000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2011-10-1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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