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정 16위… 프리 진출

곽민정 16위… 프리 진출

입력 2010-02-25 00:00
수정 2010-02-2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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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김연아’를 꿈꾸는 곽민정(16·수리고)이 24일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엄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총 53.16점(기술 31.40점, 예술 21.76점)으로 26일 예정된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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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정 선수 밴쿠버=연합뉴스
곽민정 선수
밴쿠버=연합뉴스
2조 네번째 연기자로 나선 역대 최연소 피겨 국가대표 곽민정은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7.30점)를 안전하게 뛰었지만 가산점을 챙기지 못했다. 이어 트리플 살코(기본점 4.5점)에선 착지 불안으로 0.8점 깎였고 스파이럴 시퀀스를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마친 뒤 더블 악셀(기본점 3.5점)도 깨끗하게 착지했다. 스텝 시퀀스에선 레벨 2에 그쳤지만 플라잉싯 스핀과 레이백 스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스핀에서 레벨 4를 받았다. 시니어 데뷔 무대였던 지난달 전주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6위에 올라 성장세를 보인 곽민정은 첫 올림픽 출전에서 무난한 성적으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16위를 차지해 24명까지 주어지는 프리 진출권을 따낸 곽민정은 “쇼트 통과로 1차 목표를 이룬 만큼 프리스케이팅을 즐긴다는 마음으로 타겠다.”고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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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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