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 남자단식 1회전 로렌조-코랑탱 ‥ 6시간 5분 역대 두 번째
프랑스오픈 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6시간이 넘게 소요된 경기가 펼쳐졌다.
로렌조 쥐스티노가 6시간 5분의 혈투 끝에 29일 끝난 코랑탱 무테와의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1회전 코트 위에 탈진해 큰대자로 누워있다.[프랑스오픈 홈페이지]
프랑스오픈 역대 최장 시간 경기는 2004년 파브리스 산토로가 아르노 클레망(이상 프랑스)을 3-2(6-4 6-3 6-7<5-7> 3-6 16-14)로 물리칠 때의 6시간 33분이다. 쥐스티노와 무테의 ‘혈투’는 전날 3세트 게임 4-3으로 주스티노가 앞선 상황까지 진행됐고, 이날 3세트 도중부터 다시 시작하는 ‘1박 2일’ 경기로 이어졌다. 쥐스티노가 무테를 꺾은 5세트에만 무려 3시간이 걸렸다.
로렌조 쥐스티노(왼쪽)가 6시간 5분의 혈투 끝에 29일 끝난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1회전을 승리로 마친 뒤 코랑탱 무테와 네트를 사이에 두고 인사하고 있다. [프랑스오픈 홈페이지]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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