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골대 불운에 놓친 공격포인트, 우니온 베를린은 홀슈타인 킬에 2-0 완승

정우영 골대 불운에 놓친 공격포인트, 우니온 베를린은 홀슈타인 킬에 2-0 완승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24-10-21 09:55
수정 2024-10-21 09: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이 골대 불운에 공격포인트를 놓쳤다.

우니온 베를린은 21일(한국시간) 독일 킬에서 열린 2024~2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홀슈타인 킬을 2-0으로 꺾었다. 정우영은 전반 27분 교체로 들어간 뒤 투입됐다. 정우영은 한 차례 슈팅과 세 차례 키패스(득점 기회로 이어지는 패스)를 하는 등 측면공격수로 활발하게 움직였다.

공격포인트 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 놓쳤다. 후반 43분 왼쪽 터치라인 부근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다닐료 두키의 헤딩으로 이어졌지만 골대를 맞히는 바람에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정우영에게 7.08의 평점을 매겼다.

정우영의 활약 속에 우니온 베를린은 홀슈타인 킬을 이기며 2연승을 거뒀다. 베를린은 4승 2무 1패(승점 14)로 분데스리가 18개 팀 중 5위에 올랐다. 선두 바이에른 뮌헨(5승 2무·승점 17)과 승점 3점 차이밖에 안된다. 반면 홀슈타인 킬은 개막 이후 7경기 연속 승리가 없이 리그 17위(2무 5패·승점 2)에 그쳤다.

이미지 확대
20일(현지시간) 독일 킬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 선수들이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맨 왼쪽이 정우영. 킬 AP 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독일 킬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 선수들이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맨 왼쪽이 정우영. 킬 AP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