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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쭐’난 파리… 메시 유니폼 83만장 동나

‘돈쭐’난 파리… 메시 유니폼 83만장 동나

최병규 기자
입력 2021-08-12 17:58
업데이트 2021-08-13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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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30분 만에 매진… 하루 1220억원

메시는 이미 개선장군
메시는 이미 개선장군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의 리오넬 메시가 지난 11일(현지시간) 홈 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마친 뒤 열광하는 팬에 둘러싸여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며 환호에 답하고 있다.
파리 로이터 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 파리생제르맹(PSG)이 메시 영입 하루 만에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로이터와 AFP통신 등은 11일(현지시간) “메시 영입 직후 PSG는 유니폼 판매, 중계권료 수익,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큰 이익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홈구장 내 유니폼 판매점은 성별 등에 따라 87유로(11만 8173원)~158유로(약 21만 4586원)에 메시의 ‘30번 유니폼’을 팔았는데 하루도 지나지 않아 매진돼 재입고했다.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메시의 유니폼은 단 30분 만에 동났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그의 유니폼은 이적 하루 만에 무려 83만2000장이 팔렸다. 이는 9000만 유로(약 1220억 6800만원)어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이탈리아)에 합류할 당시 기록했던 하루 52만장을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또 메시가 이적하기 전 프랑스 리그앙(1)과 중계권료 계약을 마친 아마존 또한 이번 과정의 승자라고 분석했다.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 빈센트 초델은 “지난 6월 리그앙(1) 중계권을 원가의 80% 가격으로 구매한 아마존이 복권에 당첨됐다”고 표현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21-08-1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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