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도 축생축사… “잉글랜드, 유로 우승 기원하오”

여왕도 축생축사… “잉글랜드, 유로 우승 기원하오”

최병규 기자
입력 2021-07-11 21:10
수정 2021-07-12 02: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엘리자베스 2세, 결승 앞두고 팀에 친서

이미지 확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AP 연합뉴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AP 연합뉴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결승전을 앞둔 잉글랜드 대표팀의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친서를 보냈다고 BBC가 1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나는 55년 전 바비 무어에게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수여하는 행운을 누렸다”면서 “내일 잉글랜드 대표팀의 성공은 물론 정신력과 헌신, 자부심이 모두 역사에 기록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1952년 왕위에 오른 엘리자베스 여왕은 1966년 자국 월드컵 결승에서 잉글랜드가 서독을 꺾고 우승할 당시 주장이던 무어에게 우승 트로피를 줬다. 이후 잉글랜드는 월드컵과 유로 등 축구 메이저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 회장이기도 한 윌리엄 왕세손도 “우승컵을 반드시 가져오라”고 강조했다.





2021-07-12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