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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4연패 불씨 이은 ‘2도움’...전북 김진수 라운드 MVP

K리그 4연패 불씨 이은 ‘2도움’...전북 김진수 라운드 MVP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0-08-26 15:35
업데이트 2020-08-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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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라운드 상주 상무 전 2-1 승리 견인
전북 5연승 달리며 1위 울산 바짝 추격
최근 중동팀에게 거액 러브콜 받아 주목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왼쪽 풀백 김진수(28)가 지난 주말 펼쳐진 K리그1 17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김진수가 지난 23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홈 경기 도중 목을 축이며 호세 모라이스 감독의 작전 지시를 받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김진수가 지난 23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홈 경기 도중 목을 축이며 호세 모라이스 감독의 작전 지시를 받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1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김진수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진수는 지난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에 앞장섰다. 시즌 첫 공격 포인트다. 김진수는 전반 2분 상주의 왼쪽 측면에서 왼발 크로스를 올려 이성윤의 헤딩 선제골을 거들었다. 1-1 무승부 분위기가 짙던 후반 42분에도 상대 왼쪽 측면에서 재차 왼발 크로스를 올려 구스타보의 헤딩 결승골을 도왔다. 전북은 5연승을 내달리며 1위 울산 현대와 승점 1점 차이를 유지하며 턱밑 추격을 이어갔다. 전북은 17라운드 베스트 팀, 전북-상주전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인 김진수는 2012년 일본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다. 2014년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하기도 했던 그는 2017년부터 전북 유니폼을 입고 전북의 리그 3연패를 거들었다.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국내 최고 몸값(연봉 14억원)을 받고 있다. 올해가 전북과의 계약 마지막 해 인데 최근 중동 팀으로부터 거액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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