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 끊이지 않는 탈세 스캔들…모리뉴 맨유 감독도 기소돼

축구계 끊이지 않는 탈세 스캔들…모리뉴 맨유 감독도 기소돼

입력 2017-06-20 20:44
수정 2017-06-2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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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검찰 “초상권 수입 신고 누락해 42억원 탈세”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의 ‘탈세 스캔들’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제 모리뉴 감독도 탈세 혐의로 스페인 검찰에 기소됐다.

스페인 검찰은 20일(한국시간) 모리뉴가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감독 시절인 2011∼2012년 총 330만 유로(약 42억원)를 탈루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BBC와 인디펜던트 등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검찰은 모리뉴가 ‘불법 이득’을 취하기 위해 초상권 수입을 당국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포르투갈 출신의 모리뉴는 이러한 의혹에 대해 아직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최근 스페인 검찰은 축구 스타들의 탈세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는 이미 탈세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았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1천470만 유로 탈세 혐의로 앞서 검찰에 기소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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