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축구대표 황희찬이 7일 오후(현지시간) 2016년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C조 독일전이 열린 브라질 바이아 주 사우바도르 Fonte Nova Arena(아레나 폰치노바)에서 오른 발 슛팅으로 선제골을 성공 시키고 손흥민과 환호하고 있다. 사우바도르=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I
황희찬은 23일 오스트리아 리그 장폴텐과 원정경기에서 전반전에만 두 골을 몰아넣었다. 팀은 황희찬의 활약에 힘입어 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호나탄 소리아노와 함께 최전방 투톱으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14분 선취골을 넣으며 포효했다.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 시간엔 결승 골을 기록했다.
잘츠부르크는 후반전에 마크 자코브스키와 스테판 라이너의 연속골로 4-0을 만들었다.
황희찬은 4-0으로 앞선 후반 20분 프레드릭 굴브란센과 교체됐다.
황희찬은 지난달 22일 오스트리아 컵대회 만스도르프와 경기에서 시즌 1호 골을 넣었지만 오스트리아 정규리그에서 골을 넣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황희찬이 리그 경기에서 맹활약을 하면서 울리 슈틸리케 한국축구대표팀 감독도 고심을 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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