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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예선, 한국 A조 3위로 추락…다음 상대는 이란

러시아 월드컵 예선, 한국 A조 3위로 추락…다음 상대는 이란

이승은 기자
입력 2016-09-07 11:34
업데이트 2016-09-0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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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한국 A조 3위로 추락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한국 A조 3위로 추락 6일(현지시간) 오후 말레이시아 세렘반 파로이 투안쿠 압둘 라흐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A조 최종예선 시리아 대 대한민국 2차전.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고개를 숙인 채 경기장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월드컵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서 시리아에 무승부를 거두며 A조 3위로 추락했다.

한국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세렘반 파로이의 투안쿠 압둘 라흐만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시리아와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시리아는 피파랭킹 105위에 불과해 A조 최약체로 꼽혔다.

한국은 중국과 시리아를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해 이란과 같은 기록을 세웠지만 골 득실에서 이란이 2위, 한국은 3위가 됐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은 A조 선두에 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5위 우즈베키스탄은 7일 A조 2차전 랭킹 80위의 카타르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1일 시리아와 홈 경기에서도 1-0 승리를 거둔 우즈베키스탄은 2연승을 거두며 A조 1위로 올라섰다.

이어 중국과 시리아가 1무 1패를 기록했고 카타르는 2연패를 당해 조 최하위로 밀렸다.

한국 대표팀은 다음달 6일과 카타르, 11일 이란과 맞붙을 예정이다.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A조 4차전은 한국의 올림픽 본선행을 결정짓는 데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이란은 랭킹 39위로 48위인 한국에 비해 앞서 있다. 이란을 상대로 한 한국의 A매치 전적 역시 9승 7무 12패로 열세다.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는 A, B조 2위까지 4개 나라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고 조 3위가 되면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각 조 3위가 벌이는 플레이오프는 우선 상대편 조 3위와 홈 앤드 어웨이로 승부를 가려 이긴 팀이 북중미 지역 예선 4위와 다시 한 번 홈 앤드 어웨이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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