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통증 없어요” 이청용 복귀 임박

“부상 통증 없어요” 이청용 복귀 임박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15-04-21 23:40
수정 2015-04-22 02: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英언론 인터뷰 “남은 5경기 뛰고 싶어”

이청용
이청용
‘청룡’의 비행이 임박했다.

영국 신문 ‘사우스 런던 프레스’는 20일 “이청용(26)이 크리스털 팰리스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훈련을 온전히 소화했다”면서 “볼튼에서 온 플레이메이커(이청용)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나설 것을 자신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는 다음달 막을 내린다. 크리스털 팰리스에는 5경기 만이 남아있다.

이청용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마지막 네다섯 경기에 뛰고 싶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청용의 바람대로라면 임박한 25일 헐시티전, 혹은 5월 3일 첼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

그는 “지난주 화요일 이적 후 처음으로 1군 훈련을 완벽하게 받았다”면서 “힘들었지만 즐거웠다”고 전했다. 이어 “부상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 이제 통증도 없다”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뎌진 경기 감각은 부담이 덜한 21세 이하(U-21)팀에서 벼릴 계획이다. 이청용은 21일과 24일에 열리는 찰턴 U-21팀과의 경기에 출전한다. 이청용은 “1군 경기를 뛰기 전에 U-21에서 뛸 필요가 있다”며 “그것은 분명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용은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오만전에서 상대 수비수의 태클에 오른쪽 정강이뼈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다. 지난 2월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볼턴을 떠나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했지만,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2015-04-22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