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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 토트넘 사령탑 후보로 물망”

“히딩크 감독, 토트넘 사령탑 후보로 물망”

입력 2013-12-01 00:00
업데이트 2013-12-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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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한국을 4강에 올려놓은 거스 히딩크(67·네덜란드)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새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 신문 데일리 미러는 1일 “토트넘이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을 해임하면 히딩크 감독을 후임으로 영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2013-2014시즌 6승2무4패, 승점 20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가운데 9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최근 세 경기에서 1무2패로 부진한데다 지난달 24일 맨체스터시티에 0-6으로 참패를 당하면서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데일리 미러는 “히딩크 감독과 함께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지도한 유프 하인케스 전 감독이 후보로 물망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히딩크 감독은 7월까지 러시아 프로축구 안지 마하치칼라를 지휘한 이후 팀을 맡고 있지 않다.

최근 호주, 덴마크, 헝가리, 폴란드 등의 국가대표팀 사령탑 후보로도 거론됐지만 실제 이뤄진 계약은 없다.

한편 같은 영국 신문인 데일리 메일은 “비야스 보아스 감독이 물러나면 현재 러시아 대표팀을 맡은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후임으로 거론된다”고 다른 보도를 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카펠로 감독은 AC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잉글랜드 대표팀 등을 지휘한 경력이 있으며 러시아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올린 공을 인정받아 현재 러시아 축구협회로부터 계약 연장 제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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