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女계주 통산 6번째 金
두 바퀴 남기고 라이벌 중국 제쳐대회 2연패… 최민정 2관왕 올라
강릉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심석희(왼쪽부터)·김예진·김아랑ㆍ이유빈·최민정이 나선 대한민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20일 강원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3000m계주 결선에서 우승한 뒤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여자 대표팀은 4년 전 소치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며 통산 여섯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1500m 금메달리스트 최민정은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에 올랐다.
강릉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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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멤버’였던 김아랑과 심석희는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고 최민정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2관왕에 올랐다. 뒤에서 기회를 엿보던 한국은 여섯 바퀴를 남기고 김아랑의 아웃코스 질주로 2위까지 치고 나왔다. 최종 주자로 나선 ‘에이스’ 최민정은 두 바퀴를 남겼을 때 ‘라이벌’ 중국을 제치며 선두로 박차고 나섰다. 이후 앞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강릉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8-02-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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