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R 6언더파 공동 5위
새해 스물 넷이 된 ‘범띠 청년’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년 첫 대회 첫 날을 순조롭게 시작했다.![임성재가 7일(한국시간) 하와이 카팔루아 리조트에서 열린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 4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키샷하고 있다. [USA 투데이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1/07/SSI_20220107143823_O2.jpg)
임성재가 7일(한국시간) 하와이 카팔루아 리조트에서 열린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 4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키샷하고 있다. [USA 투데이 연합뉴스]
8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1위에 나선 캐머런 스미스(호주)에 2타 뒤진 임성재는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과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새해 첫 PGA 투어 이벤트인 이 대회는 지난해 11월 RSM 클래식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열리는 PGA 정규 투어 대회로 지난해 투어 대회 우승자 38명만 추린 인비테이셔널의 성격을 갖고 있다.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왔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5위로 입상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4번홀(파4·423야드) 두 번째 샷을 홀 80㎝에 붙인 뒤 가볍게 새해 첫 버디를 잡아낸 임성재는 5번홀(파5)에서도 150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깃대에서 약 3m에 떨어진 지점에 떨군 이글 퍼트를 넣었다. 후반홀에서는 12번부터 14번홀(이상 파4)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패트릭 리드(미국)의 캐디 케슬러 커레인이 7일 하와이에서 열린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 18번홀 그린에서 카멜레온처럼 엎드려 퍼트라인을 살피고 있다. [AFP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1/07/SSI_20220107144246_O2.jpg)
패트릭 리드(미국)의 캐디 케슬러 커레인이 7일 하와이에서 열린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 18번홀 그린에서 카멜레온처럼 엎드려 퍼트라인을 살피고 있다. [AFP 연합뉴스]
김시우(27)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1타, 공동 25위에 올랐고 이경훈(31)은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2타,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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