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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의 복귀?

‘골프황제’의 복귀?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1-11-22 22:36
업데이트 2021-11-23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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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교통사고 9개월만에 스윙 영상 올려

올해 초 교통사고를 당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가 다시 골프 클럽을 들고 스윙하는 영상을 올렸다.

우즈는 22일 소셜미디어에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짧은 글과 함께 3초짜리 스윙 영상을 게시했다. 팬들은 우즈가 다시 스윙하는 모습에 수많은 댓글로 기쁨을 표현했다.

우즈는 지난 2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직접 운전하던 차가 전복되는 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 이 사고로 우즈의 선수 생활이 끝났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왔다.

다행히도 우즈는 사고 이후 공개된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4월에는 목발을 짚고 오른쪽 다리에 육중해 보이는 보호대를 착용했는데 5월 공개된 사진에서는 보호대가 한결 가벼워졌다. 10월에는 목발 없이 아들이 출전한 주니어 대회장에서 골프 클럽을 땅에 대고 서 있는 모습을 보여 줬다.

이번 영상에서 자연스럽게 스윙하는 모습을 보이자 미국 골프채널은 “우즈가 스윙한 곳에 파인 자국이 많은 것으로 봐서 영상에 나온 스윙 외에도 여러 차례 스윙 연습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우즈는 자신의 재단이 12월 2일 바하마에서 개최하는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2021-11-2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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