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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삼국지’ 올해도 국내파가 이겼다

‘한미일 삼국지’ 올해도 국내파가 이겼다

최병규 기자
입력 2020-08-09 17:02
업데이트 2020-08-0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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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10.5-7.5로 KLPGA 2연승

여섯 번째 ‘한미일 삼국지’가 토종 국내파들의 우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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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김지현(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을 비롯한 13명의 KLPGA 소속 선수들이 9일 경북 경주의 블루원디아너스 골프클럽에서 끝난 제6회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 해외파를 또 제압하고 2연패를 달성한 뒤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환호하고 있다. [대회조직위 제공]
주장 김지현(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을 비롯한 13명의 KLPGA 소속 선수들이 9일 경북 경주의 블루원디아너스 골프클럽에서 끝난 제6회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 해외파를 또 제압하고 2연패를 달성한 뒤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환호하고 있다. [대회조직위 제공]
9일 경북 경주 블루원디아너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6회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3일째 싱글매치플레이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국내파 선수들이 미국과 일본 등에서 뛰는 해외파들과 4승4무4패를 나란히 기록했다.

각 팀 13명의 출전자 가운데 주장 박인비와 김지현을 뺀 12명씩 치른 싱글매치에서 오지현과 유해란, 임희정, 박현경이 신지애와 허미정, 이정은6, 이보미를 각각 5홀과 4홀, 2홀과 1홀차로 이겨 승점 4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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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이  9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디아너스클럽에서 끝난 제6회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니셔널 셋째날 싱글매치플레이 3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대회조직위 제공]
최나연이 9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디아너스클럽에서 끝난 제6회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니셔널 셋째날 싱글매치플레이 3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대회조직위 제공]
이소미와 김지영, 이소영과 김아림은 각각 김하늘과 이미향, 지은희, 배선우와 비겨 0.5점씩을 보탰다. 경기는 이긴 팀이 1점을, 비기면 0.5점을 받고 패하면 점수를 얻지 못한다. 첫 날 포볼 6경기에서는 국내파가 4승1무1패로 크게 이겼다.

전날 포섬경기가 폭우와 안개로 취소되는 바람에 첫 날 포볼 스코어 4.5-1.5점으로 마지막날을 시작한 국내파들은 이로써 최종합계 10.5점이 돼 역시 4승4무4패로 6점을 따라붙은 해외파를 10.5점-7.5점으로 누르고 역대전적 3승3패로 균형을 맞췄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한 국내파들은 상금 7억원을, 해외파는 5억원을 받았다.

경주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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