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이지희, 일본여자골프 시즌 2승…연장전서 신지애 제압

이지희, 일본여자골프 시즌 2승…연장전서 신지애 제압

입력 2016-09-25 15:29
업데이트 2016-09-25 15: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3차 연장전서 버디…일본 무대 통산 21승

이지희(3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연장전 끝에 신지애를 꺾고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지희는 25일 일본 미야기현 리후 골프클럽(파72·6천551야드)에서 열린 미야기TV배 던롭여자오픈 골프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쳐 신지애와 동타를 이뤘다.

이지희는 3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신지애를 물리치고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JLPGA 투어 통산 21승을 올렸다. 우승 상금은 1천260만 엔(약 1억3천800만원).

이지희는 신지애에 3타 뒤진 3위로 3라운드를 시작했지만, 맹추격을 벌여 연장전까지 승부를 끌고 갔다.

18번홀(파5)에서 이어진 1차 연장전에서 두 선수는 파를, 2차 연장전에서는 버디를 잡는 등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이지희는 같은 홀에서 열린 3차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신지애를 따돌렸다.

이지희는 지난 4월 야마하 레이디스오픈에서도 신지애를 3타차로 제치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