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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LPGA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72홀 최소타 신기록

전인지, LPGA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72홀 최소타 신기록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18 23:04
업데이트 2016-09-1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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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에 인사하는 전인지
갤러리에 인사하는 전인지 프랑스 에비앙 르 뱅 에비앙 리조트GC에서 열린 LPGA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전인지가 퍼팅 후 손을 들어 갤러리에 인사하고 있다. 2016.9.18 [LPGA제공=연합뉴스]
아기 코끼리 ‘덤보’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 또다시 우승했다.

전인지는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을 제패했다.

전인지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여 4라운드 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정상에 올랐다.

박성현(23·넵스)과 유소연(26·하나금융)의 추격을 4타차로 따돌린 완벽한 우승이었다.

올해 LPGA투어에 발을 디딘 전인지는 16개 대회 만에, 그것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LPGA 투어에 새로운 강자로 우뚝 섰다.

세 차례나 거듭된 준우승 징크스도 말끔하게 털어버렸다.

특히 전인지는 LPGA투어 생애 첫 우승을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 이룬 데 이어 생애 두번째 우승마저 메이저대회에서 올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LPGA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과 두번째 우승을 모두 메이저대회로 장식한 사례는 1998년 박세리(39)와 전인지 두명 뿐이다.

게다가 전인지는 24년 동안 깨지지 않던 LPGA 투어 메이저대회 72홀 최소타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1992년 벳시 킹(미국)이 LPGA 챔피언십에서 적어낸 267타를 훌쩍 넘긴 전인지는 쩡야니(대만) 등 4명이 갖고 있던 LPGA 투어 메이저대회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19언더파)도 경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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