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7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두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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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볼넷·1타점’ 텍사스, 디트로이트에 3연승 1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경기에서 4회말 텍사스의 추신수가 병살타를 친 뒤 공을 바라보고 있다. 2017-08-17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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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볼넷·1타점’ 텍사스, 디트로이트에 3연승
1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경기에서 4회말 텍사스의 추신수가 병살타를 친 뒤 공을 바라보고 있다. 2017-08-17 사진=AP 연합뉴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4번째 타석에서 시즌 17호 홈런을 뽑아냈다.
그는 8-2로 앞선 5회초 2사 1, 2루에서 휴스턴의 우완 불펜투수 프란시스 마르테스의 초구 시속 143㎞(88.7마일) 체인지업을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이틀 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이다.
추신수는 앞선 3번의 타석에서도 안타를 2개 치는 맹활약을 선보엿다.
텍사스는 5회말 현재 11-2로 크게 앞서 있다.
한편, 경기가 진행 중인 트로피카나 필드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홈 구장이다.
당초 이날 경기는 휴스턴의 홈인 텍사스 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허리케인 하비로 휴스턴 시 전체가 물에 잠긴 탓에 불가피하게 장소를 옮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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