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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에… 말린스 ‘우완 에이스’ 호세 페르난데스 보트사고로 사망

24세에… 말린스 ‘우완 에이스’ 호세 페르난데스 보트사고로 사망

한재희 기자
입력 2016-09-26 00:22
업데이트 2016-09-26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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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의 젊은 에이스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24)가 25일(현지시간) 보트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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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페르난데스.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의 에이스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24)가 보트 사고로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ESPN 등 현지언론은 이날 마이애미 해변에서 보트가 바위에 충돌해 3명이 사망했는데 이 가운데 한명이 페르난데스라고 보도했다.

2011년 마이애미에 1라운드로 지명된 페르난데스는 2013년 빅 리그에 데뷔, 12승 6패 187탈삼진, 평균자책점 2.19의 뛰어난 성적으로 류현진 등을 제치고 신인왕을 차지했다.

그는 올 시즌에도 16승 8패 253탈삼진, 평균자책점 2.86으로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5위, 탈삼진 2위, 평균자책점 9위를 달리고 있으며, 올해 포함 두 차례 올스타전에 출전한 우완 파워피처였다.

마이애미 구단도 이날 공식 성명을 내고 “그의 사망 소식에 충격을 금치 못한다. 가족들을 위해 기도한다. 힘든 시간이다”라고 애도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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