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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공식 SNS도, 박병호 홈런에 흥분!

미네소타 공식 SNS도, 박병호 홈런에 흥분!

입력 2016-05-01 11:41
업데이트 2016-05-0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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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6호째 홈런 때리는 박병호. 미네소타 인스타그램 캡쳐
시즌 6호째 홈런 때리는 박병호. 미네소타 인스타그램 캡쳐
 

미네소타 구단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박병호(28·미네소타 트윈스) 홈런 사진을 게재하며 그의 빠른 적응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미네소타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출전한 박병호가 0-3으로 뒤진 4회에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리자 곧바로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이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구단이 공개한 사진 속에서 박병호가 배트를 힘껏 당겨 홈런을 쳐내고 있었으며, 그 밑에는 “여섯 번째 홈런(Home run number six)’라는 간단한 코멘트도 적혀 있었다. 또한 해쉬태그로 ‘#ParkBang, #박뱅’이라는 박병호의 별명을 달기도 했다.

미네소타는 그동안 박병호가 경기에서 활약을 보일 때마다 곧바로 SNS에 사진을 올리며 만족감을 드러내왔다.

한편 몰리터 감독 경기 후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박병호가)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어떻게 하면 공격적일 수 있을지 생각해내기 시작했다”며 “상대 투수가 실투하면 바로 공을 멀리 날려버린다. 박병호의 힘을 지켜보는 것은 즐겁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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