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이틀 연속 안타…타율 0.294

이대호, 이틀 연속 안타…타율 0.294

입력 2014-08-02 00:00
수정 2014-08-0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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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이틀 연속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대호는 2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계속된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방문경기에서 3타수 1안타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이 0.294로 조금 올랐다.

변함없이 4번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소프트뱅크가 1-2로 추격한 4회초 무사 1루에서는 좌전안타를 날려 무사 1,2루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소프트뱅크는 후속타자들이 침묵해 득점에 실패, 뒤진 채 끌려가야 했다.

이대호는 6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니혼햄 선발 루이스 멘도사의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1-3으로 뒤진 8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 가네코 게이스케와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8회 공격에서 하세가와 유야의 적시타와 쓰루오카 신야의 희생타로 2점을 뽑아 3-3 동점을 만들어 연장에 들어갔다.

11회까지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던 소프트뱅크 타선이 12회초 폭발했다.

선두타자 야나기타 유키가 우전안타를 치고 나자가 하세가와가 좌월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이후에도 아카시 겐지와 나카무라 아키라가 적시타를 치며 추가점을 냈다.

소프트뱅크는 12회에만 안타 6개와 볼넷 하나를 묶어 5득점하며 8-3으로 승리했다.

한편,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은 이날 고시엔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경기가 비로 취소돼 휴식을 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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