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 남자 10000m 우승... 여고부 신유진 원반던지기 우승

김태진 남자 10000m 우승... 여고부 신유진 원반던지기 우승

최영권 기자
최영권 기자
입력 2020-10-22 18:20
업데이트 2020-10-22 21: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김건오 남자 대학부 10000m 우승
이은빈 여중부 단거리 2관왕

김태진이 22일 경북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0년 예천 전국대학일반 육상대회 남자 일반부 10000m 결선에서 29분38초83으로 숭한 뒤 두팔을 벌려 포효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김태진이 22일 경북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0년 예천 전국대학일반 육상대회 남자 일반부 10000m 결선에서 29분38초83으로 숭한 뒤 두팔을 벌려 포효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김태진(25·제주시청)이 22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0년 예천전국대학·일반 육상대회 남자 일반부 10000m 결선에서 29분38초83로 우승했다. 그는 자신의 종전 최고 기록인 30분35초52를 56초69 앞당겼다. 경기 후 김태진은 “개인 기록을 경신해서 기쁘다”며 “내년에는 5000m는 13분대, 10000m는 28분대 기록 진입하면서 본격적으로 마라톤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건오(19·한국체육대학교)는 남자 대학부 10000m 결선에서 30분21초1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정상에 올랐다. 2위는 30분27초28의 신용민(19·건국대학교), 3위는 30분36초18을 기록한 최진혁(20·건국대학교)이 차지했다.

이리공고 신유진이 문체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고등학교부 원반 던지기 결선에서 50.92m를 던지며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이리공고 신유진이 문체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고등학교부 원반 던지기 결선에서 50.92m를 던지며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신유진(18·이리공업고등학교)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고등학교부 원반던지기 결선에서 50.92m를 던지며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대회 기록 48.26m에서 2.66m 더 멀리 던진 기록이다. 신유진은 지난 7월 열린 전국종별육상대회서 52.87m를 던져 여고부 한국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대회 기록은 자신의 종전 최고 기록 보다는 1.95m 모자라다.
이은빈이 여중부 200m 결선에서 25초86을 기록하며 우승과 함께 전날 1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이은빈이 여중부 200m 결선에서 25초86을 기록하며 우승과 함께 전날 1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이은빈(14·전남체육중학교)이 여자 중학교부 200m 결선에서 25초86을 기록, 우승과 함께 전날 100m 12초34로 우승한 데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경기 종료 후 이은빈은 “오늘 경기에서 목표한 기록을 달성해서 기쁘다”며 “내년에는 100m 11초대 후반, 200m는 25초대 초반 기록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2위는 26초16의 오소희(13·인화여중), 3위는 26초23을 기록한 최윤경(15·경기 덕계중)이 차지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